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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냉파요리 국물용 멸치로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by _레이지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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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몇 년 된 국물용 멸치가 꽤 남아있었어요.

버리기는 아깝고 국물 맛내기는 간편한 다시다 같은 가루류를 주로 쓰다 보니 소진이 잘 안되더라고요.

솔직히 3년도 더 된 거라 버려도 될 만큼 오래되었단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긴축재정 기간이라 돈을 아껴야 하고
냉파 기간이니 일단 살려보기로 했어요.

음식물 버릴 때마다 맴도는 표어가 있어요.
'먹으면 에너지 버리면 쓰레기'

시험 삼에 멸치볶음을 만들어보았는데
대성공입니다.
비린내를 걱정했는데 걱정은 No No

 

 

비주얼도 나쁘지 않죠?
바삭한 식감으로 만들었어요.

 

만드는 법 간단히 적어봅니다.
(과정 샷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국물용 멸치로 만든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 재료 -
국물용 멸치, 식용유, 간장, 설탕,
올리고당(선택), 깨(선택), 꽈리고추(선택_미리 손질해두세요), 견과류(선택)

 

 

멸치는 냉동실에서

꽈리고추는 외출시 시장이나 쿠팡으로 얼른 주문합니다.

 

 

밀양 꽈리고추

COUPANG

www.coupang.com

 

- 만드는 법 -

1. 멸치를 반으로 가르고 내장과 머리를 떼어냅니다.
국물용 멸치는 크니까 먹기 좋은 크기로 분질러서 잘라 주세요.

2. 마른 프라이팬에 손질한 멸치를 중, 약불에 눅눅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볶아주세요. 견과류도 넣으시는 경우라면 같이 볶아주세요. 비린내를 날리기 위한 과정입니다.
(혹시 가루가 많이 생겼다면 채에 털어주시고 상관없다면 채에 치는 건 패스합니다.)

3. 식용유를 둘러주고 볶아줍니다. 불은 계속 중과 약 사이로 유지해주세요.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4. 멸치 양에 맞춰 간장과 설탕을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설탕은 녹아서 살짝 코팅되는 느낌이 되도록 반 스푼~한 스푼 정도 넣고 간장은 짜지지 않도록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맞추세요. 멸치가 기본적으로 짤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맛을 보고 싱거우면 더 넣어줍니다.

5. 물엿이 있다면 윤기가 날만큼만 조금 넣어주세요. 없다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식었을 때 멸치가 딱딱해져요. 설탕만 넣으면 바삭바삭해요.

6. 꽈리고추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죽지 않게 불위에서 몇 번 굴려준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볶아주세요. 깨가 있다면 마무리로 뿌려주세요.

완! 성!

주말에는 남은 멸치를 몽땅 다듬어서 멸치볶음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냉파 이후에는 조금씩만 구입해서 신선할 때 얼른얼른 먹기로 다짐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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