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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노하우

미니멀 절약아이디어. 정전기 먼지 청소포 대체품

by _레이지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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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청소기소리를 엄청나게 무서워하고

청소기를 적으로 생각하는 고양이들이라

 

평소에 청소는

부직포로 만들어진 정전기 청소포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주 청소도구이다 보니

큰 상자로 사서 쟁여놓고 적어도 매일 1장씩은 사용했어요.

 

슥슥 밀고 뒤접어서 또 한 번.

양면 가득 매일매일 먼지와 털이 가득 붙어 나와요.

 

 

코멧 일반형 정전기 청소포 30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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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편리하고 고양이도 스트레스 안받는건 좋은데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소모품이라 돈이 계속 나가기도 하고

폴리계열 합성섬유라

태우면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미세플라스틱이 생기나는 거였죠.

 

사실 빨면 금방 헤지고 먼지나 털도 어찌나 잘 붙어있는지

떼어내서 또 쓰는 건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다 쓸때마다 새로 사기위해

비용도 계속 들고

환경을 위해서라도 그만써야겠다 싶었어요.

 

대체품이 뭐가 있을까 몇달간 생각했어요.

집에 있는것 중에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저의 대안은 '광목면'이었습니다.

 

 

광목이 특별한건 아니에요.

으깨진 목화씨가 검은 점으로 콕콕 박혀있는 면원단인데

에코백을 만드는 원단이 광목이고

이불을 만드는 원단도 대체로 광목입니다.

 

10수, 30수, 60수 등 

원단을 짜는 원사의 굵기에 따라

원단의 두께가 달라질 뿐 모두 같아요.

 

집에 행주나 문커튼을 만들기 위해

광목 원단을 사놓은게 있어서

그걸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바이오 워싱 광목 원단 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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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은 매우 저렴합니다.

따로 사기 부담스럽다면 면원단으로 만들어진

안쓰는 이불이나 베개커버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테두리를 박음질해서 사용해도 되고

실밥이 거추장스럽지 않다면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반려동물 털이나 먼지가 박히는게 싫다면

촘촘하게 짜인 고밀도면을 추천해요.

 

고밀도면은 털이나 먼지가 잘 붙지 않아서

깔끔하게 떨어져서 항상 말끔하게 관리가능해요.

 

대폭) 면100% - 60수고밀도바이오 무지(63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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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섬유만큼은 아니지만

면도 정전기가 생기는 편이니

비벼서 마찰을 일으킨 후

밀대로 먼지를 슥슥 모읍니다.

 

돌돌이 테이프로 먼지를 떼어내고

한 번 빨아서 바닥을 닦거나

그대로 말려서 다시 씁니다.

 

푹푹 삶을수도 있고

합성섬유보다 수명도 길어요.

 

광목은 빨고 삶을수록 하얘집니다.

 

 

일회용 소모품을 다회용품으로 바꾸는 것으로

공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고

환경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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